영국 BAE 사는 T-50 고등훈련기를 껄끄러워했나? ( ft. T-50 끝없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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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BAE Systems는 1950년 이후 한국 공군에 여러 가지 군사 장비와 기술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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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Systems는 전투기와 훈련기에 필요한 항공 전자 장비(Avionics)와 통신 장비, 레이더 시스템 등을 한국 공군에 공급했다. 이들은 전투기들의 효율적인 운용을 지원하였고 한국 공군 장비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

BAE Systems는 1950년대 이후로 동맹국인 한국과 여러 방산 협력을 통해 기술 이전 및 국방 장비 공급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국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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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BAE Systems가 한국에 장비를 납품한 것 중에 인상 깊은 것은

1990년대에 BAE 호크 고등훈련기 일 것이다. ​

1990년 대한민국 공군이 BAE 호크 훈련기를 도입한 이유는 주로 고등 비행 훈련을 강화하고 전투기 조종사 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었다.

1990년대에 대한민국 공군은 F-16 등 차세대 고성능 전투기를 도입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고급 조종사 훈련이 필요했다. BAE 호크 훈련기는 고속 훈련과 전술 훈련을 제공할 수 있어, 차세대 전투기 조종사들의 준비 과정에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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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크 훈련기는 다양한 비행 임무와 공중 전투 훈련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훈련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전투기의 실제 운용 전에 필요한 고등 비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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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훈련기인 호크는 실제 전투기보다는 유지 및 운영 비용이 훨씬 낮아,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했다. 이는 비싼 전투기를 훈련 용도로 사용하는 대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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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도입한 F-16 조종사 양성을 위한 훈련기로 우리나라에 대안으로서는 최적의 상황이었다

 

호크 훈련기는 훈련뿐만 아니라 경공격기로도 사용될 수 있는 다목적 항공기였다. 이로 인해 전술 훈련뿐만 아니라 실제 전장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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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대한민국 공군은 영국 BAE 시스템스로부터 호크 67 훈련기를 도입했다. 총 20대의 호크 67 훈련기가 도입되었다. 이 항공기는 고등 훈련 및 전술 훈련을 위해 사용되었으며,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기 조종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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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충교역(Offset Agreement)을 통해 한국 공군은 단순한 항공기 도입 외에도 다양한 경제적, 기술적 혜택을 얻었다. 이 절충교역으로 인해 아래와 같은 이점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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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이전: BAE는 항공기 운영 및 유지 보수 관련 기술을 한국에 이전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 항공산업의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훈련기 유지 보수 및 관리 기술은 공군의 독자적인 정비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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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산업 참여: 호크 67 훈련기 도입과 관련해 한국의 방산업체들이 일부 부품을 생산하거나 조립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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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협력 및 연구 개발: BAE와의 협력은 이후 한국 항공산업이 독자적인 훈련기 개발(예: KAI T-50 고등 훈련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BAE로부터 습득한 기술과 경험이 한국의 독자적인 항공기 개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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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BAE Systems는 한국의 고등훈련기 개발을 직접적으로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노골적인 경쟁 관계를 느꼈다. 한국이 고등 훈련기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BAE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호크 훈련기를 성공적으로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의 고등훈련기가 잠재적으로 호크 훈련기의 경쟁자가 될 수 있었다고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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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Systems의 호크 훈련기는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었으며, 글로벌 고등훈련기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이 독자적으로 고등훈련기를 개발하면서, 실전에서 입증된 호크기를 통해 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던 BAE사 입장에서 방금 자라는 새싹조차 밝아 눌러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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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골든이글 개발진들의 연구활동은 BAE사 입장에서 방해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호크기 20대를 납품하면서 약속한 고등훈련기 설계 기술 전수할 때도 파견 나온 한국 기술진들을 영국 본사에서 400킬로미터 떨어진 1층짜리 건물에서 관리(?)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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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많은 기술을 받기 위해서 한국 기술단 자이 BAE 경영진한테도 요구했을 때도 그 경영진들은 밭을 가는 것만 가르쳐 준다고 했지 밭을 가는 괭이 만드는 법까지 알려달라고 하는 한국 파견단들을 부담스러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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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90년대 한국의 고등훈련기 개발 방해를 위해 BAE Systems가 대한민국 공군을 위해 납품한 호크 고등훈련기를 아음속(subsonic) 전투기로 개조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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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BAE Systems는 호크 훈련기를 단순한 고등훈련기가 아닌, 경공격기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으로 한국 공군 측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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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개조 제안의 주요 목적은, 호크 훈련기가 단순히 조종사 훈련뿐만 아니라 아음속 전투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항공기로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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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념은 한국 공군의 전력 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었으며,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 그 당시 한국 개발진들은 이러한 BAE사 움직임에 크게 위협을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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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개조 시도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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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능력 강화: 호크 훈련기를 경공격기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무장 시스템(예: 공대공 미사일, 공대지 미사일, 폭탄, 로켓 포드)을 장착할 수 있도록 개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훈련기뿐만 아니라 전투 임무도 수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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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 및 항공 전자 장비 업그레이드: 경공격기로 활용하려면 훈련기 이상의 성능을 가진 항공 전자 장비와 레이더 시스템을 장착해야 했다. 이러한 업그레이드도 함께 고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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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전투기 역할: 호크의 아음속 전투기 개조는 국지전이나 저강도 분쟁 지역에서 지상 지원 임무 또는 정밀 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사적 이점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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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당시 한국은 결국 F-16과 같은 고성능 전투기를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었고, 이후 독자적인 고등훈련기인 고등훈련기를 개발하게 되면서, 호크 훈련기를 아음속 전투기로 개조하려는 제안은 실현되지 않았다. 결국 BAE Systems의 경공격기로서의 개조 제안은 한국 공군이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당시 T-50 개발진들과 관련 당국자들의 독자적인 고등훈련기 개발을 포기하였다면 지금 KF-21보라매 개발도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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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T-50 골든이글 개발사에서 아직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영국 BAE 사의 견제에도 현재 FA-50 블록 ii부터 KF21까지 대한민국 전투기 기술은 엔진을 제외한

대부분 분야에서 자체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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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의 골든이글의 개발사가 담긴 책이 있다

<T-50 끝없는 도전>​

발간된지는 꽤 되었으나 개정판이 나왔는지 또는 이 책을 쓴 전형훈 박사도 아직 현역에 계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중요한 것은 이 책 한 권에 소중하고 접하기 힘든 개발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https://youtu.be/9WijPWeq0yA?si=e21OQdrIf1UWYR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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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kPv0rgmvME?si=Km_ojULokT26eHHX

 

​ https://link.coupang.com/a/bVF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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