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아범의 산업보건이야기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슬픔>을 본 후 (의료인이 질병으로 가족을 잃었을 때) 본문

서평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슬픔>을 본 후 (의료인이 질병으로 가족을 잃었을 때)

나연아범 2025. 3. 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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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피곤해” 병원 일에만 신경 쓰는 가장(김갑수) “밥 줘, 밥” 어린애가 되어버린 할머니(김지영) “알아서 할게요” 언제나 바쁜 큰 딸(박하선) “됐어요”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삼수생 아들(류덕환) “돈 좀 줘” 툭 하면 사고치는 백수 외삼촌 부부(유준상&서영희) 그리고.. 꿈 많고 할 일도 많은 엄마(배종옥)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았던 일상에 찾아온 이별의 순간. 그날 이후…우리는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평점
9.1 (2011.04.20 개봉)
감독
민규동
출연
배종옥, 김갑수, 김지영, 유준상, 서영희, 류덕환, 박하선, 이대연, 이솜, 박혁권, 박희본, 이정연, 조한철, 심지미, 문희경, 정성화, 오나라, 이달형, 김도영, 로맨틱펀치, 오산하, 이영숙, 조경숙, 박지연, 김보라, 홍제성, 박진우, 윤경호, 박설희, 박근록, 조성훈, 강선미, 박혜선, 장대윤, 윤혜진, 김선일, 김유나

주말에 잠깐 시간이 나서  OTT를 뒤지다  2011년 개봉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영화를 발견했다. 이 영화는 민규동 감독이 연출한 가족 드라마 영화이다. 이 영화는 1996년에 방영된 동명의 TV 드라마(극본: 노희경)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말기 암 선고를 받은 한 여성과 그녀의 가족이 함께 보내는 마지막 시간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다.

주인공 인희(배종옥)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평범한 주부이다. 남편(김갑수)은 퇴직을 앞둔 가정에 무심한 의사이며, 시어머니(김지영)는 치매를 앓고 있고, 아들 정수(류덕환)와 딸 연수(박하선)도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인희는 말기 암 선고를 받고, 가족들은 비로소 그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인희는 남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며, 사랑과 이별을 준비한다.

https://youtu.be/5FFVdCU0DZA?si=3ggCQYVXg8SW2osp

유튜브 채널 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슬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배종옥, 김갑수, 류덕환, 박하선 등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고 현실에 있을법한 캐릭터를 반영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민규동 감독의 따뜻한 연출과 노희경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대사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주는 영화이다.이 영화는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가족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큰 인상을 남겼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삶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작품으로, 감동적인 가족 영화나 휴먼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이나 총제작비 16억 원 정도 저예산 영화이나 손익분기점은 들지 못했다. 허나 일설로는 이 영화 지문이 수능 문제에 출제되었는데  응시생들이 이 지문을 읽다 흐느적 울기도 했을 정도로 가슴 짠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에서  시어머니 김지영의 치매노인 역도 인상 깊었지만 특히 가장 역의 김갑수가  퇴물의사이지만  부인의 배종옥의 말기 암을 의사인 자신도 해결 못하는 것에 자괴감 찌든 연기가  이 영화의 압권이라고 생각한다.실제 사례로 질병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의료 전문가는 종종 의학적 지식, 개인적 애착, 전문적 교육에 따라 형성된 복잡한 감정과 심리적 상태를 겪는다.  그들은 의학적 전문 지식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깊은 슬픔을 경험한다고 한다. 특히 가족 구성원의 치료에 밀접하게 관여했다면 정서적 고통이 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의료 전문가는 죄책감이나 책임감이 높아져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거나 다른 의학적 결정을 내릴 수 있었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직접 관여하지 않았더라도 "만약" 시나리오에 대해 되뇔 수 있다고 한다.의료전문가들이 환자를 치료할 때의 전문적 초연함과 자신의 삶에서 상실에 직면했을 때의 압도적인 개인적 감정 사이의 대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의료전문가들이  내면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들 역시 오랜 시간을 거쳐 치유하고 생명을 구하는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막을 수 없을 때 특히 고통스러울 수 있다고 한다. 무력감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영화에서처럼 퇴직 의사이자 남편인 (김갑수)가 의료계 친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복 후  걷잡을 수 없는 암덩어리를 보고 다시 덮는 장면이 나온다.

 이와  같이 현실에서  일부 의료 전문가는 개인적인 상실보다는 질병의 임상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감정을 억제하거나 합리화하려고 시도할 수 있으며, 이는 애도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는 상황이 온다.의료전문가 당사자의 가족이  사망 특히 외상적이거나 예상치 못한 경우 일부 의료 전문가는 PTSD 또는 우울증 증상을 보이며 침입적 생각, 회피 행동 또는 정서적 무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사례가 있다.

의료인  본인의 개인적인 상실의 경험은 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연민과 이해를 심화시켜 의학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단순한 물리적인 치료방식이 아닌 좀 더 심리적인 목적이 강한 다각적인 치료방식에 대한 발전에 초석이 될지 여부는 전문가들의 자아성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슬픔을 전문적인 성장으로 전환하여 경험을 사용하여 환자 치료를 개선하고, 더 나은 치료를 옹호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앗아간 질병에 대한 인식을 의료인 입장과 주변인들의 관점에서 보여준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슬픔> 을 시간 되면 보기를 추천한다.

https://link.coupang.com/a/cgHE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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