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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아범의 산업보건이야기
<리뷰> 알포인트-에피소드로 읽는 베트남전 이야기 - 청어 본문
월남전 하면 생각나는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것이 무엇이 떠오르는가 ? 난 89년도 방영한 머나먼 정글이라고 당연코 이야기 한다. 롤링스톤의 오프닝 ost와 시작으로 UH 60 편대가 베트남 정글의 착륙하는 장면은 그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나에게 있어 큰 기억이 남긴다.
(이 ost를 공유코처 유튜브 링크를 걸었으나 링크가 거절당했다. 저작권으로 인해 유튜브 외 다른 곳으로 링크가 아예 차단당한 듯 하다.)
아쉽게도 머나먼 정글이 여의치 않으면 나는 베트남 전 명작을 감우성 주연의 < 알포인트>가 베트남전을 우리 시점으로 다룬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https://youtu.be/bKRPDe78Za4?si=Fp2p9FfYQixBalSn
우리 시점으로 그린 베트남전 관련 영화 및 드라마는 꽤 있는 편이다. 찾아봐야 겠지만 생각나는 것만 해도 <하얀전쟁> <머나먼 쏭바강><님은 먼곳에> 등 수작들이 즐비하다
알포인트는 우리 나라 영화상에서 전쟁공포물에서 손꼽히는 명작이다. 이미 알포인트에 대한 리뷰 및 재해석은 수많은 리뷰글이 존재하기에 가장 나의 주관적으로 몇자 적어보고자 한다.
알포인트는 우리에게 있어 베트남전에 대한 치부를 그대로 다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군에 대한 이야기 에피소드를 이은 것이 약간 억지인 느낌도 있는 점도 있다.
실제 베트남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100여년 간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통치도 아픈 기억이지만 구 일본군의 5여년 간 통치에는 정말로 이가 갈린 만큼 증오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 통치 시절도 가혹했으나 일제 치하 시 조선에 있는 쌀 수확량이 모자라 베트남의 주식인 쌀까지 전쟁에 동원하는 바람에 많은 베트남인들이 기아로 희생이 되었다고 한다.
일례로 사이공 함락 시 북베트남군의 보복으로 프랑스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으나 오히려 미국 우방이었던 일본 현지 인력들은 북베트남군한테. 호되게 당했다는 일례가 있다. 참고로 베트남 민족해방운동에 앞장섰던 북베트남 정치적인 엘리트층은 프랑스 유학 및 프랑스식 교육층이 두터운 터라 싫든 좋든 프랑스 영향권 아래서 받는 문화의 잔재는 어쩔 수 없을 거라 본다.
물론 알포인트 영화에 구일본군이 시나리오에 들어가면 아마도 영화를 보면서 "꼴좋다" 라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 실제 역사에서 보면 1940년에서 1945년 9월까지 일본의 점령은 비씨 프랑스로부터 위탁 점령이었고 실제로 1941년 베트민이 결성된 이후 1945년까지 베트민과 일본 점령군과는 큰 전투는 없었다고 한다.
다시 알포인트 이야기로 넘어가면 이 영화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치부가 드러났다는 점이다.
다른 한국 민족에 대한 전쟁을 다룬 것을 보면 항상 한국은 넘버원이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했다고 나오지만 베트남 전 특히 알포인트를 통해서 보여지는 것은 우리가 어쩌면 감추고자 했던 한국군의 베트남 현지에서 자의적인 타의적인 성매매 그리고 성범죄 특히 영화 오프닝에서 나오는 매춘 거리 및 우리 군의 성병검사 에피소드를 이영화에서 있는 그대로 다룬다.
그리고 영화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문은 전투씬에서 다들 m-16 소총을 들고 전투씬을 보면 제대로 조준 사격을 하는 사람은 최태인 중위 (감우성) 그리고 진창록 중사 (손병록) 이며 그 외 군인들은 북베트남군과 전투 시 조준사격은 커녕 바라보지도 못하고 손만 겨우 올려 사격을 하는 씬이 보인다. 비록 전투병들이 아닌 급식병 또는 문선대로 구성된 병사라고 하지만 실제 전투에 임했던 우리 한국군들의 자화상이 아닐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종반부에 들어서 귀신에 빙의되어 서로의 아군을 서로 저격하고 하나 하나씩 죽어나가는 모습이 나온다. 아마도 실제 전쟁을 참전을 한 한국군들도 적군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스스로에게 있는 자아에 대한 두려움도 그것이 귀신으로 빙의되어 내면에 대한 적개심이 영화로 표현한 것이 이러한 것이 복합적으로 나온 것 같다.
그러면 월남전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실제적으로 한쪽 방향으로 보는 영화들은 많다. 하지만 복합적으로 봐야 할 영화나 도서가 있을까 ? 그러는 도중에 <에피소드로 읽는 베트남전쟁이야기> 접하게 되었다.
우선 이책을 지으신 김현진 작가는 시인이며 소설가이다. 대학생 재학 중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고 베트남 참전 후 전쟁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 후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베트남 전을 다룬 소설로 우리를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의 성격은 김현진 작가가 베트남 전에 관련된 작품을 집필하면서 모은 소재집 같은 성격이다. 우리가 보는 베트남전의 실상은 한국군의 활약 그리고 그것에 대한 영웅적인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 책에서는 현실적이었고 우리 역시 그들에 있어 불편한 존재였다는 점을 이책을 통해서 부각이 된다.
이 책에서는 베트남 전쟁의 총지휘관이었던 채명신 중장의 비화부터 그 당시 남베트남군의 비리 그리고 항상 모든 전쟁터에 대한 한국군에 의한 성매매 그리고 성폭력 & 범죄행위 에 대한 이야기등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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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에 의한 전쟁 민간인 피해부문에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 그리고 채명신 장군과 박정희 대통령간의 불화 그리고 미국에 대한 베트남 전에 대한 여러 시각등을 이 책을 통해서 볼 수 있다
현지 전투에서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전투상의 비화 및 북베트남군의 채명신 장군 테러 등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등이 이책을 통해서 나온다. 한국군과 미군과의 지휘권을 두고 알려지지 않은 알력다툼 등이 이책에 담겨져 있다.
베트남 전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 등이 궁금한 독자들은 김현진 작가의 베트남전 이야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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