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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넷플릭스 사의 찬미 & 우물이 있는집 < 경성살인사건> 김복준 교수 저 본문

서평

<리뷰> 넷플릭스 사의 찬미 & 우물이 있는집 < 경성살인사건> 김복준 교수 저

나연아범 2023. 10. 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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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 문화통시 시대의 감성 아이콘 김우진 & 윤심덕의 사(死)의 찬미

일제 강점기 시대에 있어 구 일본 세력의 위한 문화 통치 시기 (1919~1932년)는 우리 역사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자. 일제 강점기 36년동안 우리 민족의 억압은 분명한 사실이나 어떻게 보면 1919년에서 1932년 동안 약 13년동안 우리나라 근대 문화 발전에는 어떠한 형태이든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3.1 운동을 통해 무조건적인 무단통치가 조선 식민지 정책을 통한 반감이 커진다는 것을 인식한 구 일본 세력은 사이토 마코토를 조선 책임자로 임명 후 일부 경제 문화 적으로 조선민에 대한 일정 부문에 대한 유화적인 정책을 피게 되다.

https://youtu.be/5CVa6jdykpA?si=OQ7qVHXO8jrf74Rf

참조 :유튜브 VAIOUS TOPIC 사의 찬미 참조

조선민들에게는 적극적으로 식민지 수탈을 위한 기초 관리 인력 양성을 위해 농업 그리고 기본적인 문화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에 나선다. 그리고 일부에 한 하지만 구 양반 세력 및 일부 문화적인 예능 감각을 가진 자원에게 예술 교육에 대한 기회를 주게 된다.

이 시기 적지 않은 예술인들이 등장한다. 박노자 나혜석 그리고 홍난파등 미술 음악 부문의 예술인들이 등장하고 염상섭 그리고 이상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예술인들이 이 시기에 등장했다. 일부에게 주어진 교육의 기회 였지만 우리의 근대 학문 예술에 초석이 되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인정을 해야 하는 부문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 일제 문화 통치 시기 동안 가장 어쩌면 이 시대에서 우리에게 있어 가장 큰 문화 아이콘은 윤심덕 김우진의 <사의 찬미> 를 포함한 그들의 러브 스토리가 아닐지 개인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선 윤심덕의 경우 조선 총독부의 관비 유학생으로 일본 유학을 통해 성악을 공부하게 된 케이스이다. 관비 유학생은 대한제국 조선 부흥을 위한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 였다고 하는 데 구 일본 강제 합방을 통한 관비 유학생 제도가 구 일본 세력의 하수인을 위한 초급 관리 인재 양성의 도구로 변질된 케이스로 봐야 하지 않을지 한다.

김우진은 부농의 출신으로 태어났고 와세다대 영문과를 수학한 인물이다. 우리나라 희극 의 기초적인 초석을 만들었다는 평을 후세 사람들에게 듣고 있다. 서구 표현주의 문예 영향을 받았고 사회를 자각하는 작품을 만들었던 인물이다.

김우진과 윤심덕의 두 사람의 관계는 후대 사람들에게도 많은 것을 회자하고 있다. (김우진과 윤심덕의 연정으로 인한 현혜탄 사망설은 후대에도 많은 논란이 있어 객관적으로 보아야 할 부문도 있다. 실제 그들의 삶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이 중년의 아저씨는 요즘 넷플릭스 사의 찬미에 빠져 있습니다.

넷플릭스에 방영되는 사의 찬미는 6부작 특별극 형태로 SBS에서 제작 되었고 처음으로 SBS가 넷플릭스에 판매한 작품이라고 한다. 김우진역을 맡은 이종석은 노게런티로 출연할 정도로 애정을 쏟은 작품이라고 한다. (나무위키에서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백미는 아마도 윤심덕 역의 신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로코물이나 법정 드라마에 어울릿듯한 이미지의 배우인데 신혜선의 매력은 아마도 역사극이든 스릴러물이든 다 그만의 코믹? 캐릭터로 소화하는 괴력의 배우이다.

https://youtu.be/0XWA7JZvxVc?si=nyMMkD9ivJ1vR93H

참조: YOUTUBE SBS 드라마 사의 찬미 공식 사이트 참조

그들의 사랑이야기는 이 드라마 이전에도 적지 않은 영화를 통해 신파극 다운 이야기로 수를 놓았지만 신혜선이 이종석에게 정말 사랑하는 연인처럼 투정을 부리는 모습은 매우 인상이 깊다.

"내가 힘들다하면 당신이 돈을 주겠죠" < 직설적이고 돌직구 다운 사랑이야기>

그들의 사랑에는 연적이 많다. 갑자기 나타난 함경북도의 기라성 같은 금수저 (이상엽 극중 명 :김홍기) 그리고 홍난파 <이지훈 극중 명 : 홍난파> <홍난파가 실제로 김우진 윤심덕과 인적 교류가 있었는지 아시는 분 댓글 바랍니다. 못찾겠습니다.> < 홍난파는 현대로 들어 친일 음악가로 분류되어 고향의 봄같은 노래는 더 이상 교과서에는 볼 수 없다고 하네요>

https://www.netflix.com/kr/title/81042804

 

사의 찬미 | 넷플릭스

그는 그녀의 노래였고, 그녀는 그의 시였다.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조국, 서로의 심연을 알아본 두 사람. 극작가 김우진과 성악가 윤심덕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www.netflix.com

사의 찬미는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습니다.

" 싫어요. 당신 돈을 받고 싶지 않아요. 저에게는 사랑만 있으면 되요" < 극중 윤심덕>

" 돈 많이 벌어와요. 나 이젠 빈털터리에요" <극중 김우진>

사랑하는 두 사람의 사이에서 무슨 이렇게 미시 경제학적인 대사가 간간히 녹여 있는지 드라마를 보면서 나 스스로도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점이 정확한 고증은 아니지만 <밀정> 이나 <암살> 처럼 큰 자본이 들어가는 비할바는 아니지만 일제 문화통치 시대의 소소한 일상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 일제 강점기 시대의 사람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그 시대에도 사이코 패스가 있었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일제 문화 통치기 시기가 가장 흥미를 갖고 보는 시기 였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스토리텔링학과라는 학부가 없었는데 요즘 인문대도 스스로 살아 남기 위한 자구책이진지 모교에도 생겼다고 한다.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국문과라도 진학해서 전업작가의 길을 걷고 싶은 분수도 모르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일찍히 접고 부족한 문력(文力)으로 서평을 쓰고 있다. 이번에 눈길을 가는 책은 <경성살인사건 /우물이 있는 집/ 김복준 교수 저> 이다.

김복준 교수는 오랫동안 경찰에 현직으로 있으시면서 한국 범죄학 연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신 교수님이시다. 김복준 교수는 이책에서 그로스테크 라는 단어를 문두에 앞세운다. 식민지 시대에도 끔직한 범죄 사건은 그들의 삶속에도 있다.

일제 강점기 동안 억압된 문화속에도 범죄에는 항상 연정이라는 사람과 사람의 육체적인 관계고 있었고

그 시대 억압된 분출이 사랑과 에로 그리고 단면적인 범죄라는 모습으로 분출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러한 사건 하나 하나를 형사의 입장에서 그려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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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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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살인 사건은 조선인 하녀와 일본 주인 집 부인의 치정에 관한 살인극을 다루었고 독살미녀 김정필은 조선 시대를 거쳐 일제 강점기까지 남녀 차별로 인한 억압히 부인이 남편을 살해하는 이야기를 다루었고 죽첨정 단두 유아사건은 안 아이의 머리를 둘러싼 사체 훼손 것을 그 당시 경성제대 의사들의 법의학적인 접근을 다룬 이야기 이다.

여기서 나열한 이야기 이외에 흥미를 끄는 일제 강점기 범죄수사 글을 이 책을 유익하게 구성하고 있다. 김복준 교수는 이책에서 오히려 그 시대 강점기 살인 사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닌 사실 이상의 신문 구독자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상업적인 측면도 강했다고 본다. 그 이유는 아무리 문화 통치라는 태평양 전쟁 이전 과도적인 정치단계를 거쳤다 하더라도 정치적인 기사에 대한 억업이 가해 반사 효과라고도 이야기를 한다.

어느 새 2020년도 3년이 지난 2023년 말미로 지나가고 있다. 일제 강점기보다 100여년이 지난 이 시점 세상을 변했지만 범죄 그리고 치정 그리고 사랑 그 자체의 본질을 연결하는 복잡한 페러다임을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순히 그 주변을 구성하는 시대적 3차원 공간적인 주변 소재만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비가 오느 주말 300페이지를 체 안되는 책이지만 후르룩 읽고 집에 있는 OTT프로그램 중 일제시대를 다루는 작품들을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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