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그뉴 부대 (Kagnew Battalion)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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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는 유엔군의 일원으로 **"카그뉴 부대(Kagnew Battalion)"**를 파병했다. 이는 에티오피아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 1세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에티오피아의 국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https://youtu.be/Nl0rUCIaRoo?si=oMonJ6jxzt-x8Qi4

에티오피아는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지상군을 파병한 나라였다. (남아프리카 연방은 공군만 파병)

에티오피아군 파병 규모:

1. 총 파병 인원: 약 3,158명이 3차례에 걸쳐 파병되었다.

1차 부대: 1951년 5월 도착

2차 부대: 1952년 3월 도착

3차 부대: 1953년 3월 도착



2. 구성: 약 1,200명 규모의 보병대대로 편성되었으며, 주요 임무는 전선에서 전투 작전과 후방 방어였다.



에티오피아군의 활약과 특징:

1. 전투 경험:

에티오피아군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의 침략에 맞서 싸운 경험이 있어 뛰어난 전투력을 자랑했습다. 특히 유격전술과 근접전에서 높은 숙련도를 보였다.

한국전쟁에서 단 한 번도 병사를 포로로 잡히지 않았으며, 자신들도 적 병사를 포로로 잡지 않는 독특한 전통을 지켰다.

2. 주요 전투:

철의 삼각지대 전투: 1951년 10월 강원도 춘천 부근의 고지 전투에서 중국군의 공세를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통신 고지 방어전: 중공군의 대규모 공격에 맞서 싸우며 고지를 사수, 유엔군의 방어선을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3. 전투 성과:

약 253회의 전투 작전에 참가해 대부분 승리했다.

에티오피아군은 용맹하고 훈련된 병사들로 구성되어 사기가 높았으며, 전투에서 높은 명성을 얻었다.
https://youtu.be/qvnfRgt7P6k?si=02GhUYeVzpYNskaK

4. 희생:

사망: 약 122명

부상: 약 536명

이들의 희생은 한국과 에티오피아 간의 깊은 우정의 기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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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관계:

에티오피아군의 헌신은 오늘날까지도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우호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쟁 후 에티오피아는 한국의 재건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지했으며, 한국 역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 대한 의료 지원과 복지 사업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https://youtu.be/QhGt3H59MVI?si=aNKy9oT_aKhVHVGV

에티오피아의 한국전 참전은 국제적 연대와 인류애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